<마리끌레르> <마리끌레르 메종> <에스콰이어> <하퍼스 바자> <모터 트렌드> 등의 글로벌 잡지를 라이선스 발행한 콘텐츠 전문 기업 가야미디어가 6월부터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한국판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보이> 한국판은 <플레이보이> 편집 방침에 준해 셀러브리티 인터뷰, 유머, 정치사회적 이슈, 라이프스타일 기사, 그리고 매력적인 화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가야미디어의 CEO인 김영철 회장은 “플레이보이라는 글로벌 아이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아시아에서도 플레이보이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의 리나 파텔 CCO는 “처음으로 한국 독자에게 다가가게 된 것은 <플레이보이>에게도 커다란 기회입니다.” 라며,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 계속해서 플레이보이 브랜드를 확장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가야미디어는 놀라운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보이>는 2016년 3월호부터 누드를 싣지 않는 잡지로 개편했다. 이에 현재 미국에서의 구독 가능 연령은 13세 이상이다.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노 누드’ 개편 이후 6개월 동안 플레이보이 잡지 판매가 약 28%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