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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8조90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고속도로 882㎞를 확장한다. /사진=뉴시스 DB |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을 12일 확정해 발표했다.
세부 내용은 도로혼잡 개선을 위해 ▲안산~인천 ▲금천~대덕 ▲서울~양평 구간 등에 외곽순환도로와 지하도로, 방사도로 등을 신설한다.
김해공항~대동 구간이나 철원~창원 구간 등 도로용량을 초과한 구간의 도로확장도 추진된다.
교통물류 지원을 위해선 ▲김해 신공항 ▲부산 신항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을 연계하는 도로를 신설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천~영월 ▲성주~대구 ▲공주~청주 등 도로의 동서축선도 보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신규 설계 등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이 시행될 경우 2020년엔 고속도로 5000㎞ 시대가 열리고 혼잡구간의 49.4%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