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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18일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LH |
LH는 18일 성남 분당 오리사옥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LH는 이번 설명회에서 건설사·시행사를 대상으로 올해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공동주택용지의 연간 공급물량, 공급시기, 단지별 특장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부동산 경기전망에 대해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를 초빙해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LH가 올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와 유사한 108필지 406만㎡ 수준(계약기준)으로 이 중 34필지 99만㎡는 추첨을 통해 일반매각 한다.
20필지 87만㎡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공임대리츠 등 건설사들이 직접 LH 사업에 참여 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 한다.
나머지 54필지 220만㎡는 대행개발·설계공모·민간참여공동사업 등에 쓰일 용지로 지난해 공급공고를 통해 매각 대상이 확정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4필지 272만㎡로 전체물량의 67%, 지방이 34필지 134만㎡로 33%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LH는 2014년, 2015년에 각각 782만6000㎡, 694만9000㎡의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한 바 있지만 지난해는 8·25대책 이후 공급물량을 대폭 축소해 408만4000㎡를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