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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대한 대설주의보. 20일 아침 눈 내리는 서울 광화문. /자료사진=뉴시스 |
대한에 내린 대설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좋지 않다. 오늘(20일) 24절기 가운데 가장 춥다는 대한을 맞아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대설주의보 등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교통상황도 서행구간이 많다.
오전 7시 현재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한남 경부선입구부터 안성나들목까지 상하행 대부분 구간에서 서행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역시 판교분기점에서 일산나들목까지 대부분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대설 영향에 들어간 수도권 지역 고속도로에서 서행 운행 구간이 많다.
이밖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로드플러스 사이트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대설주의보는 세종,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 등 전국 각지에 걸쳐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눈이 계속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울 지역은 최대 10cm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지하철·버스를 증편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