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서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서해안,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눈이 오는 것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4도 ▲강릉 –9도 ▲대전 –10도 ▲전주 –8도 ▲대구 –6도 ▲포항 –6도 ▲울산 –4도 ▲부산 –5도 ▲광주 –5도 ▲울릉도·독도 –4도 ▲제주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3도 ▲강릉 0도 ▲대전 –2도 ▲전주 –2도 ▲대구 1도 ▲포항 1도 ▲울산 2도 ▲부산 3도 ▲광주 0도 ▲울릉도·독도 –2도 ▲제주도 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곳이 많은데 당분간 내륙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일부 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관리, 농축산물관리, 건강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