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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시청 서울도서관. /사진=뉴시스 DB |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0월 개관한 서울도서관은 ‘걸어서 10분 안 도서관’과 ‘시민 1인당 연 20권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자치구의 도서관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며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서울도서관은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연 20권 독서를 목표로 설정하고 도서관 정책을 수립, 독서 문화 활성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자치구의 지속적인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 도서관 건립 예산 129억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의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의 장서확충을 위한 도서구입비 등 운영지원 예산 87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독서문화 향유기회를 주는 소외계층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위해 5400만원을 신규 편성해 독서 환경에 취약한 계층의 독서복지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건립지원 예산은 129억3500만원으로 지난해 예산(89억6500만원) 대비 39억7000만원 증액 편성됐다. 또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운영지원에는 89억원이 편성돼, 지난해 대비 총 13억원이 증액 됐다.
이밖에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예산은 7억5400만원을 편성해 소외계층 등의 독서사업 신규 편성에 반영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2017년에도 확충된 예산으로 신규 공공도서관 건립이 추진되고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사업을 통해 독서로 시민의 힘을 키우는 ‘책의 도시 서울’에 한걸음 더 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함께 도서관을 통해 독서문화를 향유해 독서세포가 자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