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뉴욕증시가 활짝 웃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만선을 다시 회복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6.55포인트(0.9%) 상승한 2만71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0.57포인트(0.54%) 오른 5666.7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57포인트(0.73%) 오른 2297.42로 마감했다. 11개 주요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업종은 장중 2%까지 급등했다. 모건 스탠리는 장중 5%대, 골드만삭스는 4%까지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융산업 규제 완화를 위한 조치를 본격화하면서 금융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1월 고용지표도 낙관적인 시장심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