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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지지율. 사진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일보는 어제(5일)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2.5%로 1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0%로 2위를, 안희정 충남지사는 15.3%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9.6%),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7.1%),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3.1%), 남경필 경기지사(1.8%) 순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불출마 반사이익은 황 총리와 안 지사가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을 지지한 보수층과 충청권은 각각 황 권한대행, 안 지사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세론의 위력은 여전했다. 문 전 대표는 가상 3자 대결에서 모두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안 전 대표, 유 의원 간 3자 대결에서 43.2%로, 또 안 전 대표, 황 총리 간 3자 대결에서도 44.6%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국민일보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성인 남녀 105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13.6%,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