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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변유미.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텐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요넥스 입단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선수 이용대가 배우 변수미와 결혼한다. 오늘(9일) 한 매체는 이용대가 변수미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지난 2011년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수목장'으로 데뷔한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면서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한편 지난해 리우올림픽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이용대는 최근 새로운 구단으로 이적해 선수생활 전환기를 맞게 됐다.
이용대는 만 20세 나이로 출전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배드민턴 스타로 올라섰다 .이후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병행하며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정재성과 함께 동메달, 2년 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삼성전기에서 계속 활동해왔던 이용대는 지난해 말에는 요넥스와 계약을 체결해 구단도 옮겼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용대는 요넥스로부터 연간 10억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