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9일 발표한 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 노출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도깨비' 종영에도 <어쩌면 별들이…>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그리고 드라마의 소설판 <도깨비 2>는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도깨비 1>은 지난 주보다 여섯 계단 내려가 12위를 기록했다. 또한 드라마의 명장면과 명대사, 스틸컷,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도깨비 포토에세이>는 열 두 계단 내려가 19위에 머물렀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자리잡았고, 한국사를 그림으로 풀어낸 어린이 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오르며 4위를 기록하는 등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통역사 출신 드라마 PD가 전하는 영어 독학 노하우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는 지난 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기록했고, 팟캐스트 인기 영어 강사 문성현의 영어회화 실전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은 11위로 세 계단 오르며 신년을 맞아 영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도깨비' 종영에도 <어쩌면 별들이…>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한편 6년 만에 장편 소설로 독자들을 찾아온 김훈 작가의 신작 <공터에서>는 출간과 함께 6위에 올라 작가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다작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소설 <기린의 날개>도 출간 하자마자 1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