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자료사진=JTBC 제공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자료사진=JTBC 제공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오늘(12일) 밤 JTBC 시사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제작진이 장시호씨와 옥중 단독 인터뷰를 한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들은 예고편에서 장시호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씨의 ‘비밀 금고’와 관련한 증언을 확보해 이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재판과정에서 최씨와 대립각을 세우며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장씨의 ‘비밀 메모’ 역시 단독 입수해 왜 그가 최씨와 대립하고 있는지 그 사정도 밝힌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씨의 이 ‘비밀 문서’에는 스포츠영재센터 관련 비리는 장씨가 주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최씨 주장을 뒤집는 증거들이 담겨 있다.

이밖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이날 최순실씨 일가의 전횡에 문제제기를 해온 이영도 전 숭모회장을 만난 내용도 다룬다.

그는 1990년 당시 육영재단 이사장이었던 박 대통령과 최태민 일가의 인연을 끊기 위해 집단행동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자신을 추적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