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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
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2조9000억원에 영업이익 1783억원, 지배주준 순손실은 6426억원”이라며 “시장 기대치와 KB증권 추정치를 3.3%, 12.2% 하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료비 회계처리 방식 변경과 국제여객부문 가격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KB증권 추정치보다 줄어든 주원인은 정비비 등 비연료비용에서 나왔다”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에 못 미치지만 대부분 불규칙한 정비비 영향임을 감안할 때 실적추정치를 조정할 요인이 적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