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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이재명 한상균. 사진은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임한별 기자 |
이 시장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내각을 구성한다면 가장 먼저 지명하고 싶은 부처가 어디인가"라고 질문하자 "노동부 장관이 제일 중요하다. 우리나라 노동부 장관은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 환경을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하는 직무"라고 대답했다.
그는 "현 정권 노동부 장관은 사용자 쪽 인사다. 행정 관료는 내각에 넣지 않을 것이다. 가능하면 노동자 출신으로 장관을 지명할 것"이라며 "한 위원장을 사면하고 노동부 장관에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대통령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을 원한다"며 "국민을 위해 제대로 권한을 행사해 불공정을 해소하고 국민이 꿈을 갖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대에는 태평성대형 세종의 리더십보다 난세를 정리할 태종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현 시국에 적합한 지도자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