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주 장면. 오는 24일 시즌 빅매치인 첫 대상경륜이 열린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주 장면. 오는 24일 시즌 빅매치인 첫 대상경륜이 열린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올 시즌 첫 대상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진다.
이번 제23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은 특선급 토너먼트 방식, 우수급과 선발급 트라이얼 방식(1, 2일차 성적 합산 상위 7명 결승전 진출)으로 진행한다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밝혔다.

대상경륜의 백미는 마지막 날 열리는 특선급 결승전이다. 성적 상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최고 선수들간의 대결이다.


또 올해 첫 열리는 빅매치이기 때문에 시즌 경륜 판도를 가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벨로드롬을 호령할 주인공을 미리 살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상에는 이현구(16기, 34세, SS급, 2014년 그랑프리 우승), 박병하(13기, 36세, SS급, 2013년 그랑프리 우승), 신은섭(18기, 30세, S1급, 2016년 스포츠동아배 우승), 성낙송(21기, 27세, SS급), 정하늘(21기, 27세, S1급), 전영규(17기, 32세, S1급), 이으뜸(20기, 28세, S1급) 등 경륜 최강자 그룹인 슈퍼특선급(SS급)을 포함해 최강의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시즌 초반이라 승부 예측이 쉽지 않다. 경륜 전문가들은 그랑프리 우승자(이현구, 박병하)와 21기(성낙송, 정하늘) 신·구 대결, 또는 경상권(이현구, 성낙송)과 수도권(박병하, 정하늘, 신은섭) 라인구도 대결을 전망했다.


이번 특선급 결승 우승 상금은 1400만원이다. 2위와 3위도 각 1100만원과 10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