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델타항공 제공
/사진=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이 오는 6월4일 인천-애틀란타 직항편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3월7일까지 예매된 항공권에 한하며,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6월4일부터 12월18일까지 출발일정에만 적용된다. 요금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이다. 인천~미국 왕복 요금이 96만4900원부터(세금, 수수료 포함)며 인천-애틀랜타 경유 남미 왕복 요금은 102만5100원 부터(세금, 수수료 포함)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하 애틀랜타국제공항)은 세계 최대규모의 허브공항으로 알려졌으며 델타항공의 본사가 자리한 곳이다. 애틀랜타는 조지아 주의 주도이자 경제중심지로 전세계 수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한다.


현재 델타항공은 국제적 환승의 요충지인 애틀랜타국제공항에서 미국 내 155개의 목적지와 국제선 64개의 목적지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이번 인천-애틀랜타 노선 확충으로 디트로이트, 시애틀, 애틀랜타 등 미국 3개 도시를 동시에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적 항공사가 됐다. 이에 델타항공의 취항지를 거쳐 미국 내 도시와 남미까지 보다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델타항공은 국내 제휴사인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델타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 운항 개시와 함께 기존 대한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과의 협력을 통해 북남미 142개 도시 및 아시아 33개 도시로 공동 운항편이 확대된다.


애틀랜타 노선은 총 289석이 제공되는 보잉 777-200 기종으로 운항되며 좌석은 각각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원 35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델타 컴포트 플러스 36석, 이코노미 클래스 메인 캐빈 218석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