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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경우,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43.2%로 9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그는 연령별로 40대, 지역별로 TK(대구·경북), 호남, 충청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50대, PK(부산·경남·울산)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자유한국당)는 전주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18.4%로 3주 만에 10%대로 떨어졌으나 2위를 이어 갔다. 황 대행은 연령별로 20대, 60대 이상, 지역별로 충청, 호남, 서울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국민의당)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17.4%로 5주 연속 상승하며 3위를 유지했다. 안 전 대표는 연령별로 20대, 50대, 지역별로 충청, 호남, PK, 경기·인천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30대, 40대, TK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바른정당)은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4.2%로 4위, 심상정 정의당 대표(정의당)는 1.4%포인트 하락한 2.0%로 5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경우, 안 지사는 38.2%로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연령별로 50대 이하, 지역별로 모든 지역(TK 제외)에서 선두로 조사됐다.
황 대행(한국당)은 18.3%로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연령별로 60대 이상, 지역별로 TK에서 선두로 집계됐다.
안 전 대표(국민의당)는 16.6%로 3위, 유 의원(바른정당)은 5.8%로 4위, 심 대표(정의당)는 4.7%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9%), 무선(71%)·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및 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9.6%,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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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