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7에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사진은 모델들이 (왼쪽부터) LG X파워2, LG K10, LG 워치 스타일, LG 워치 스포츠 등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7에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사진은 모델들이 (왼쪽부터) LG X파워2, LG K10, LG 워치 스타일, LG 워치 스포츠 등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오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한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는 204개국 22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커진 161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의 스마트폰 제품군에 대한 LG전자의 강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스타일러스3 ▲스마트워치 ▲톤플러스 등 모바일 제품 13종 350여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보편적으로 원하는 가치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LG G6를 전면에 내세운다. G6는 5.7인치 QHD+(1440X2880) 해상도 풀비전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한손으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2017년형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4종(K10·K8·K4·K3)도 선보인다. K시리즈는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스타일러스 3는 내장된 펜을 활용해 재미와 편리함을 더했다.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LG전자가 미국에 첫 출시한 LG 워치 스포츠와 LG워치 스타일도 공개한다. 워치 스포츠는 1.38인치 원형 플라스틱 OLED(P-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LG스마트폰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