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제토론회. 사진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28일 경제토론회. 사진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경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유 의원은 오늘(26일)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토론회에 대해 "정 이사장이 공개적으로 여러 분을 거명하면서 경제 관련 공개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며 "내게 연락이 와서 응하겠다고 해서 성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3지대 빅텐트와 연관성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그런 의도를 갖고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경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하는 자리로 봐달라"고 밝혔다.


앞서 정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쇼핑은 더 이상 안 된다"며 "국민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 판단의 장을 제공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의 요청"이라며 여야 대선 주자들에게 경제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