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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만. 황교안 대행 지지모임인 황대만(황교안 통일 대통령 만들기)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사진=뉴스1 |
황대만이 첫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지지모임 중 하나인 ‘황대만(황교안 통일 대통령 만들기)’이 어제(1일) 첫 오프라인 공식 모임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1일) 첫 오프라인 공식 모임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대만 측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3시간 정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 비공개로 열린 모임에는 황 대행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대만은 지난해 6월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자를 모은 황 대행의 지지모임으로, 현재 페이스북 그룹 가입 멤버 규모는 1만8000여명 정도다.
황대만은 이날 모임에서 지역별 지부 결성 방안, 향후 활동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대만 측은 황 대행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각종 지원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모임 참가자 가운데는 상당수가 오전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뒤 모임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 대행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후보 가운데 1위를 달리는 등 대선주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특히 공식석상에서 대선출마를 시사한 적은 없지만, 뚜렷하게 출마를 부정한 적도 없어 범여권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