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무용의 길을 걷다 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계기에 대해 “원래는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춘향선발대회를 나가게 됐고 운 좋게 상을 받게 되면서 방송을 할 기회가 생겼어요. 그때 방송 하시는 분들을 뵈면서 아나운서나 방송 일을 해보라고 권유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방송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죠”라고 답했다.
이어 춘향선발대회 입상에 대해 친구들 추천으로 나가게 됐고 4살 때부터 무용을 해왔고 또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 보니까 한복이 잘 어울릴 자신은 있었는데, 운 좋게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한 그는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묻자 “일단 일 배우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룰을 습득하는 과정이 되게 힘들었어요. 또 힘들었던 건 워낙 KBS N 아나운서 선배님들이 쟁쟁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산이 너무 높아 보이는 거 있잖아요. 저 선배님들 뒤를 언제 따라 가지 라는 생각도 했었고요”라며 털어놨다. 이어 계약 만료 후 6개월간 백수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실업 급여를 받으며 생활비로 쓰기도 하고 원 없이 자고 여행도 다니며 지냈다고 전했다.
![]() |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