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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DB |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상당공원에서 열린 '탄핵 기각 충북 태극기 2차 집회'에서 "박 대통령 덕택에 충청도에서 당선된 그 자들이, 박 대통령이 상상할 수 없는 정치적 시련에 날벼락을 맞고 있을 때 단 한 명도 (박 대통령을) 지켜야 된다고 나서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쥐새끼처럼 도망가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밑에 줄을 섰다가 이번에 헛발질을 한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충청도 국회의원들을 반드시 응징해야한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윤 전 대변인은 바른정당을 향해서도 독설을 쏟아냈다.
그는 "새누리당에서 도망간 김무성, 유승민, 주호영 이들이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탄핵이 가능했겠냐"며 "새누리당에서 도망가서 바른정당 만든 저런 인간들 그리고, 자유한국당에 있으면서도 탄핵에 찬성표 던진 30여명의 그 인간 쓰레기들 때문에 박 대통령이 이런 엄청난 탄핵을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헌법재판소가 13일 이전에 판결을 내린다면 국민 모두가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재가 박 대통령 탄핵을 각하하지 않고 인용한다면 태극기, 자유민주주의 세력은 모두가 총궐기해서 헌법 재판소를 타도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