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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선고일. 탄핵심판. 탄핵 선고일. 탄핵인용. 사진은 헌법재판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헌재가 국가적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선고기일을 하루라도 앞당겨 지정한 것은 조속한 탄핵 결정을 기다려온 국민 입장에서 볼 때 적절한 일"이라며 "헌재가 그동안 국민들이 보여 준 압도적 탄핵 여론을 존중해 역사적인 결정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헌재의 선고기일 확정으로 정치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다행이다. 국민의 생각과 헌재의 판단이 일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대통령 탄핵이 국론 분열이 아니라 국민 통합이 시작되는 시대 교체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역사는 2017년 3월10일을 적폐 청산과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이 시작된 '위대한 국민의 날'로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측 이용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이라도 헌재가 선고일자를 지정한 것을 반긴다. 국민의 여망에 따른 결정이 있을 것"이라며 "선고 결과에 따라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승복하고 이후 국민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