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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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입센의 대작 <왕위주장자들>이 154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을 찾는다. 인간의 심리변화와 방황을 극적으로 다룬 <왕위주장자들>은 13세기 노르웨이의 왕권 다툼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호콘왕과 왕위주장자 스쿨레 백작 등이 펼치는 대립구도는 공연 내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갈등과 왕권 다툼이라는 큰 틀 속에 그려지는 인간의 욕망을 통해 관객은 시대를 관통하는 큰 울림을 얻을 것이다. 서울시극단은 고전극에 모던한 감각을 입혀 몰입도와 매력을 높였다. 서울시극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펼치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일시 3월31일~4월23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8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