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21일 검찰 소환, 국민의당 "잘못 있으면 죗값 받아야"

박근혜 전 대통령 21일 검찰 소환.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임한별 기자

국민의당은 오늘(15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순응하고, 본인 잘못이 있으면 응당한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은 당연히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해야 하고, 지금까지 보여온 출석 불응 등의 행태를 반복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헌법에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특별한 대우를 하라는 조항이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범죄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출석하게 되면 노태우, 전두환,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4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대통령으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