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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
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은 810건으로 일 평균 36.8건이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인 28.6건 대비 무려 28.5% 급증한 수치로 하루 32.5건이 거래된 지난해 3월과 비교해도 13.5% 증가했다.
강남구는 전년·전월 대비 각각 5.5%와 43.3% 거래가 늘었고 하루 9.6건이 거래된 서초구는 같은 기간 각각 7.5%, 21% 증가했다. 송파구도 이달 일평균 14.2건이 거래돼 역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1%, 22.2% 거래가 늘었다.
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부동산 침체 여파로 이달 거래량이 전년 대비 9% 감소하는 등 3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다만 강남3구의 2월 거래량은 전년 거래량을 넘어선 뒤 증가폭이 커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