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시청률. /사진=JTBC 제공
썰전 시청률. /사진=JTBC 제공

썰전 시청률이 조금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23일) 밤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 시청률은 7.023%를 기록했다.
이는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 후 처음 방송된 지난회가 올해 최고인 8.417%를 기록한 것보다 조금 떨어진 수치다. 한동안 대선주자 특집으로 진행된 썰전은 이날은 종전처럼 고쟁패널인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과 전원책 변호사가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썰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경쟁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문재인 전 대표의 설전에 대한 의견이 오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앞서 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으로 여러 차례 공방을 주고받았다.


특히 유 전 장관은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비난한 안 지사에 대해 “난독 아니면 의도적인 오독”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또 “공격은 좋은데 수준이하”라며 다소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해 안 지사 측 캠프의 대응을 비판하기도 했다.

유 전 장관은 "나도 전두환에게 표창을 받았다. 국란극복기장을 받았다. 60만 장병 모두 다 주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꺼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