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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사진=-뉴스1DB |
김 의원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자신이 대선 본선 진출을 위해 지사직을 사퇴하더라도 "보궐선거는 없다"고 밝힌 점을 놓고 "홍준표답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홍 지사가 사퇴하면 임기가 1년 3개월이나 남아 있는데 지자체장 선거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어처구니 없다"며 "보궐선거를 하지 않는 것은 행정 책임자로서 도민을 전혀 마음에 안 두고 도정을 방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 지사 자신은 대선행으로 도정을 방치하면서 도민으로부터 선출되지않고 홍 지사가 발탁한 중앙부처 관료가 장기간 맡은 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지사가 서민정부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가는 도립 진주의료원도 폐쇄하면서 무슨 서민정부냐"라고 꼬집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