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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호남경선. 사진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7일) 민주당 호남권 경선과 관련해 "호남에서 시작되는 정권 교체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경선은 214만명이 넘는 사상 초유의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며 "이런 열기에 찬물을 끼얹듯 검찰이 성남시 공무원에 대한 과잉 수사를 펼치는데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비교하면 있어서는 안되는 이중 잣대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번 주면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난다. 안타까운 것은 각 당 후보들이 비전과 정책을 내놓기 보다, 민주당 후보를 헐뜯으면서 무책임한 행태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당 대선 후보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를 헐뜯고 있는데 공당들이 그런 행태를 방치하는 것은 집권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금도를 넘어서는 막말과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돼야 하고 향후 법적 조치를 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