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경선. /사진=임한별 기자
민주당 호남경선.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 호남경선에 대해 윤관석 수석대변인이 "오늘 호남경선은 희망의 국민축제,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27일) 윤관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역 순회투표가 오늘 오후 2시부터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로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민심의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우리당의 순회경선은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드는 국민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 치러진 전국 동시 투표소투표와 어제까지 이틀간 실시된 호남권 ARS투표, 그리고 오늘 이루어지는 대의원 순회투표를 통해 광주, 전북, 전남의 당원과 국민들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의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분, 한분의 표심이 모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권교체를 실현할 적임자를 선택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특히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뿌리이자 정신이다. 호남과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함께 실현해온 운명공동체"라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켜 민주정부 10년을 꽃피울 수 있게 했던 것도 바로 호남의 힘이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 역시, 오늘 호남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남 순회투표에는 1900여명의 대의원이 참여한다. 또 호남권역 투표소투표 결과와 32만6000여명이 신청한 ARS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면서 "정권교체를 향한 간절한 염원과 민주정부 3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모아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변인은 "민주당은 호남의 높은 참여 열기와 호남의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민주정부 3기를 탄생시키겠다. 호남 선거인단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