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
오늘(29일) 청계천은 최저기온 4도, 최고기온 16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나타낸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0선'을 소개했다. 봄 꽃길 17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망라했다. 총 길이는 237.64㎞다.
공원 내 꽃길 55곳(북서울꿈의숲·중랑캠핑숲·남산공원·서울대공원·서울창포원 등), 가로변 꽃길 70곳(영등포구 여의동서로·광진구 워커힐길·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7곳(한강·중랑천·성북천·안양천·청계천·양재천 등), 녹지대 8곳(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 등이 소개됐다.
서울시는 봄 꽃길 170선을 장소 성격에 따라 ▲봄나들이에 좋은 봄 꽃길 ▲드라이브에 좋은 봄 꽃길 ▲산책과 운동에 좋은 봄 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 꽃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 꽃길 등으로 분류했다.
봄 꽃길 17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모바일 지도앱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가운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봄에 발길 닿는 곳곳 어디서든 예쁜 봄꽃 향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미리 공원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주변 역사나 문화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함께 즐기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
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