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경선. 사진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임한별 기자
민주당 충청경선. 사진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임한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민주당 충청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보다 시대에 적합한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오늘(29일) 안희정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충청권 순회경선 투표가 실시되는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연설을 통해 "제철 제음식, 2017년 시대교체 정권교체 뛰어넘는 제철 제음식 저 안희정에게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민주당을 만듭시다. 한 당내에서 아니 한 국가 내에서 우리가 지지하는 이유가 다르다 할지라도. 우리는 민주당 당원의 이름, 깨어있는 시민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함께 단결할 수 있는 나라, 저는 그런 나라를 원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저는 새로운 대한민국 역사의 길을, 새로운 민주당의 길을 걷고 있다"며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민주주의로 경쟁하고 민주주의로 당선하는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 같이 만들지 않겠습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대연정 제안은 우클릭이 아니다. 진보와 보수 여야의 정쟁의 구도를 깨지 않고선 대한민국이 미래로 갈 수 없다"면서 "37년 민주화 운동, 30년 민주당에 충성과 의리를 다해온 저 안희정 동지여러분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우리가 바꿔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지사는 "오늘 저 안희정, 대한민국 가장 많은 국민들로부터 여야 넘어 지지받고 있다. 여야 어떤 가상대결에서도 저 안희정이 압도적 정권교체 승리한다"면서 "당내 이 불안한 대세론으로 유승민 안철수 이 대결에서 정말 이길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안 지사는 "문재인 후보님을 좋아합지만 2017년 시대교체 정권교체 뛰어넘는 제철 제음식 저 안희정에게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