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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오늘(29일) 오전 8시52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
국민의당은 오늘(29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그러나 대형 화재에 아무런 대책 없이 노출돼 있는 대구서문시장, 여수수산물시장, 구룡마을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닌 위험한 일임을 경고한 것"이라며 "이는 간과해서는 안 될 국민 생사가 걸린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고, 가장 기본인 역할을 해야 한다. 정부 당국은 화재 취약 지구에서의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동시에 구룡마을 주민들의 피해 대책과 안전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2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부상자 2명, 이재민 48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