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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600대의 모듈트랜스포터 위에 실린 채 부두쪽으로 이동 중이다/사진=뉴시스DB |
9일 오전 최종점검을 마친 세월호는 조금 전 오후 1시부터 육상 거치 작업을 위해 반잠수선 위에서 600대의 모듈트랜스포터 위에 실린 채 부두쪽으로 이동 중이다.
해양 수산부는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들어올린 모듈트랜스포터가 반잠수식 선박 끝 쪽으로 이동을 시작했다"며 "만조에서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오후 1시 안팎에 부두 위로 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육상으로 세월호가 완전히 옮겨지는 작업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후 4시쯤에는 육상으로 옮겨진 세월호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