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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 지진. /자료=기상청 |
창원 진해구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10일) 새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인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날 지진은 새벽 4시2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동북동쪽 6km 지역에서 관측됐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16도, 동경 128.77도로 관측됐다.
규모는 2.3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창원은 지난해 강진 이후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경주보다 남쪽에 위치해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 강진이 발생한 이후 총 605회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한반도 동남부 지역에 지진이 잇따라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