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DB
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DB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3%) 하락한 621.4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7910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4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6억원, 1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2% 이상 올랐고 정보기기, 반도체, 금속, 인터넷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 건설, 유통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미국시장성공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고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안랩은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해 9%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코오롱생명과학은 5%대의 낙폭을 보였다. 제넥신은 3% 가깝게 하락했고 CJ E&M, 로엔, 휴젤, 이오테크닉스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룽투코리아 '열혈강호 모바일'의 중국 매출 급등 소식에 힘입어 11% 이상 올랐고 제룡산업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를 하며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6%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51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8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