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에 따르면 신규 CI의 요체는 ‘글로벌’이다. 디지털화된 현대적 감각의 영문자를 써서 글로벌 의미를 부각시켰고 둥근 원은 서울제약이 추구하는 인본사상과 인류애, 건강과 건강을 통한 행복을 상징한다.
정사각형은 서울제약의 강인한 도전정신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상징한다. 동시에 서울제약이 생산하고 있는 의약품의 정제와 필름제의 제형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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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는 육각형의 형태로 디지털화된 여러 개의 모듈들이 각기 조합되어 구성하는 글자체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변화하고 진화하는 서울제약의 진취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서울제약은 기업 슬로건을 ‘Steady steps. Healthier world’로 정했다. 제약사로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의미다.
김정호 서울제약 사장은 “이번 CI 교체를 기점으로 2017년은 서울제약이 세계로 본격 진출하는 제 2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특허기술을 보유 중인 서울제약은 2012년부터 화이자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다국적 제약기업 산도스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화를 목표로 이란을 비롯한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수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신약개발 및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목표로 cGMP 수준의 공장을 오송생명과학 단지 내에 건설해 2013년 준공을 완료했고, 2015년 KGMP 승인을 받아 올해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