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가 5월 첫째주 황금연휴를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꿀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소지한 신용카드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자.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오! 드림(Dream)’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행사기간 동안 요식업종과 주유업종에서 각각 50만원, 15만원 이상 이용하면 각 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해당 업종에서 5명씩 추첨해 결제액 전액(최대100만원)을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와 상관없이 5만원 이상을 할부결제하면 온라인쇼핑·백화점·여행·항공·숙박·면세점 등의 업종에서 2~6개월 무이자할부를, 대형마트·할인점·의류·서점·골프·가구 등의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나들이객을 겨냥한 할인 혜택도 있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권(일반티켓)을 10% 할인한다. 전월실적에 관계없이 현장매표소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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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

해외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KB국민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원화 환산금액 기준) 결제하면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전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용 건을 6월 결제일 이전에 KB국민카드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후 해외에서 마스터제휴카드로 2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111명을 추첨해 ▲삼성 갤럭시S8(1명) ▲10만원 캐시백(10명) ▲1만원 캐시백(1100명) 등을 제공한다.

롯데카드(국내전용, 체크카드 및 유니온페이 제휴카드 제외) 소지자라면 올해 연말(예약 기준)까지 호텔스닷컴에서 전 세계 200여개 나라 호텔 등 숙박시설을 최대 8%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우리마스터카드 고객이라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호텔을 7월13일까지 2박 예약하면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6월30일까지 NH농협카드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항공권 예약 할인 ▲시내면세점 할인·선불카드 증정 ▲인터파크투어 최대 13% 할인 ▲교통바우처(리무진 버스 할인권, 고속도로 통행권, 공항철도 무료이용권 중 택일) 등을 제공한다. 추첨에 선정되면 해외이용액 중 최대 4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인천공항 내 제휴매장에서 최대 15%가 할인된다.

해외여행 특화카드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는 최근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강화한 ‘아시아나 신한카드 에어(Air) 1.5’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아시아나 제휴카드 가운데 마일리지 기본 적립률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 특급호텔, 공항 무료 발레파킹,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