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화보는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그는 야외에서 화보 촬영을 했던 게 손에 꼽을 정도인데 날씨가 좋아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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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배우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울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다 미대 입시를 위해 서울에 오게 됐고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리고 당시 송강호-문소리가 소속된 회사이기도 해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들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하고 이어 첫 주연작 드라마 ‘망설이지마’를 통해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다.

하지만 캐스팅 당시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는 이태임의 말. 첫 주연의 압박감에 원형탈모가 올 만큼 아프기도 했다고. 그래도 고생한 만큼 즐겁게 촬영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영화 ‘황제를 위하여’ 노출 연기 결심 계기에 대해 묻자 롤모델인 전도연을 생각하며 임했다고 말했다. 결정 전 어머니께 여쭤보자 배우의 길을 가는데 필요한 부분이라면 그것 또한 나쁘지 않을 거라고 말해줬고, 스스로도 진심을 담아 연기하면 노출을 하더라도 피하지 않고 연기한 자신의 가치가 더 높아질 거라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고 있었던 중요한 장면들이 많이 편집돼 아쉬웠다고 전했다. 휴머니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베드신만 부각되는 것 같아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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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년 전 인터뷰에서 배우자에게 가장 바라는 점을 재력이라고 답했던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했던 건 사실이지만 실제 그런 뉘앙스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당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던 터라 그런 식으로 에둘러 표현했었다고.
그리고 꼭 경제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가득 차있는, 모든 걸 기댈 수 있는 그런 든든한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힘든 시기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