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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추미애 당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이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밝힌 과학기술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4차 산업혁명 전문가 그룹이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와 당내 경선 도중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및 신성장 전문가 네트워크'는 오늘(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한국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후보는 문 후보"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전문가 그룹은 또 "우리는 문 후보의 4차 산업혁명 및 신성장 공약과 정책들을 통해서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미래 산업을 새롭게 육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제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들도 이런 공약과 정책이 실현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지 그룹에는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회장, 김창현 포스텍 교수,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 변재완 전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 정선종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이주식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황성익 모바일게임협회 회장, 홍성혁 엠벤처투자주식회사 부회장 등 206명이 참여했다.
이날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재일 민주당 선대위 4차산업혁명추진위원장은 "민주 정부에서 해냈던 정보화혁명의 2단계 사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