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교통상황/사진=뉴시스
토요일 교통상황/사진=뉴시스
22일 봄 나들이 행렬이 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길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난주보다 5만대 정도 많은 477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곽 쪽으로 이동하는 길은 오전 11시에 정체가 가장 길며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서 군산까지는 최대 3시간20분, 강릉까지는 3시간50분이 걸린다. 대전까지는 2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대전까지 이동하더라도 정체는 2시간50분 가량 걸린다. 정체 시작시간은 9시, 최대 정체는 11시로 예상된다.

동해고속도로는 지금 동해휴게소 부근이나 영동고속도로 강원권 곳곳은 작업 구간이 많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양방향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정보를 잘 확인해야 한다.

또 강원권 곳곳으로는 안개가 자욱한 곳들도 있다. 앞차와의 차 간격을 넉넉하게 두고 최대한 천천히 이동하는 게 좋다.


동군포 일대로는 강릉 쪽 교통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서창이나 둔대 분기점에서는 차 간격이 좁아지기 시작했다. 경부고속도로도 서울요금소 부산 쪽으로는 죽전까지 부분적인 정체 2km 구간이 확인된다.

일요일인 23일도 404만 대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대전에서 서울까지 최대 2시간1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3시간2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