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청년 창업자와 간담회. 사진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임한별 기자
홍준표 청년 창업자와 간담회. 사진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임한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청년 창업자와의 간담회에서 창업투자펀드 20조원 조성을 비롯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오늘(25일) 홍준표 후보는 서대문구 창천동 르메이에르 씨티비지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열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청년 창업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청년이 꿈 꿀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꿈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열심히 세상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5년간 20조원 정도의 초대형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며 "한국전력 이익금과 국가와 민간이 힘을 합쳐 펀드를 만들어 기술 창업·문화 창업·첨단 산업 창업자에 대한 지원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기술창업 활성화 ▲수도권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소상공인 특성화대학으로 전환 ▲문화적 기업 인증제 도입 통한 문화분야 창업지원 기반 ▲창업 재도전 돕는 멘토링 등 교육강화 등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공약 발표 후 청년들에게 "아버지는 무학에 마지막 직업은 경비원, 어머니는 까막눈이다"면서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게 바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