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홍보대사임명 /사진=델타항공 제공
오승환 홍보대사임명 /사진=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이 25일 현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오승환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오승환은 앞으로 1년 간 델타항공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내외 팬들은 브랜드 광고물을 비롯해 포스터 및 브로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델타항공의 미국 행 노선 활성화 및 프리미엄 서비스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오승환은 “델타항공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 여행지인 미국을 더욱 깊이 있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이라며 “원정경기를 나설 때 늘 팀 동료들과 함께 델타항공을 이용했고 개인적으로도 평소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를 애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더 자유롭게 더 많이 여행을 해보고 싶은 곳”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비네이 듀베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수석부사장은 “오승환 선수와 함께 미주 다양한 목적지로 향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델타항공만의 장점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더 나아가 오승환 선수의 합류로 오는 6월 신규 취항을 앞둔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물론 미국 내 220개 이상의 도시로 연결하는 델타항공의 다양한 노선망을 홍보하는 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현재 인천발 시애틀 및 디트로이트 행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인천-애틀랜타 직항편 신규 취항을 앞뒀다. 이로써 디트로이트, 시애틀, 애틀랜타 등 미국 3개 도시를 동시에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항공사에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