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부터 5월 9일까지 최대 11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항공사의 국내선 예약률이 90%에 달하고, 대부분의 숙박업소 예약이 마감 되는 등 긴 봄 연휴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때 여성 여행객들의 경우 장기간의 휴가 시 효과적으로 화장품을 챙기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화장품의 경우 용기가 유리, 플라스틱 등 파손 되기 쉽고 부피가 커 여행 중 휴대하기 까다롭다.

이에 제품의 부피를 줄이거나 여러 제품을 하나로 압축하여 출시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단계의 스킨 케어를 마스크 하나로 대체하고, 복잡한 피부 화장 단계를 미니 쿠션 하나로 해결 하는 등 여행지에서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무거운 스킨케어 여러 병 대신

스킨 케어 제품은 보통 유리병 등 무거운 소재로 되어 있어 여행 시 짐 무게를 늘리는 주범이다. 이 때 스킨 케어 제품 대신 마스크팩 몇 장을 챙기면 가방 무게도 줄이고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케어할 수 있다.
/사진=닥더글로덤
/사진=닥더글로덤
‘닥터글로덤 타블엑스 마스크’는 시트 마스크와 ‘알약’ 모양의 오일 캡슐이 함께 구성되어 마스크팩을 사용하고 오일 캡슐로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시트 마스크로 채워진 수분을 유분으로 한 번 더 감싸주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특히 오일 캡슐은 인체 지질 성분과 동일하게 조성된 피부 장벽 강화 성분인 ‘휴셀’이 담겨 유효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할 수 있다.
◆여러 단계의 스킨 케어 대신

스킨부터 로션, 에센스와 세럼에 이르기까지 스킨 케어를 여러 단계로 사용하는 경우, 여행을 하면서 모든 제품을 일일이 챙기기 어렵다. 이에 스킨 케어 단계를 하나로 줄일 수 있는 올인원(all-in-one)제품을 제안한다.


미인록의 ‘장희빈 에센스’와 ‘장녹수 에센스’는 3 in 1 제품으로 여러 단계의 기초 과정 없이 제품 하나로 스킨 케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장희빈 에센스는 화이트닝 크림 대용으로, 장녹수 에센스는 트러블 케어 크림 대용으로 쓸 수 있어 추가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관리 어려운 낱개 섀도우 대신

낱개로 된 섀도우는 여행 중 서로 부딪혀 깨질 우려가 있어 관리가 어렵다. 섀도우 팔레트는 한 케이스에 여러 색의 섀도우가 포함되어 있고 쉽게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매트·쉬머·글리터 등 다양한 제형의 10가지 색상을 소량으로 담은 점이 특징인 네이처리퍼블릭의 ‘프로 터치 섀도 팔레트’는 브라운 색상 계열의 '브라우니 시즌'과 화려한 색상으로 구성한 '홀리데이 판타지' 2종이 있다. 특히 프라이머 효과가 있는 베이스와 하이라이터 컬러가 포함되어 경제적이다.

◆휴대가 부담스러운 비비 크림·파운데이션 대신

여행 중 지속되는 야외 활동과 이동 과정에서 피부화장은 무너지고 들뜨기 쉽다. 브이티 코스메틱의 미니 사이즈 ‘VT 리얼 콜라겐 팩트’와 ‘VT 에센스 스킨 파운데이션 팩트’는 본래의 제품력은 유지하면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