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개별주택가격이 평균 3.38% 상승한 가운데 최고가는 동구 금남로 5가, 최저가는 남구 신장동 소재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8만5162가구의 개별주택가격을 28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할 개별주택은 전년 8만6990가구보다 1828가구 감소했으나, 평균 3.38% 상승했다.

구별로 남구 3.66% , 서구 3.53%, 동구·광산구 3.3%, 북구 3.18% 각각 상승했다.

광주는 구도심 지역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재개발되면서 단독 주택이 점차 감소했지만, 개별주택 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다가구 및 주상용 신축주택 증가에 따른 토지·건물 단가 상승, 재개발 예정지역의 개발 기대감 등이 주택가격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가격별로 3억원 이하 주택이 8만974가구(95.1%),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 4086가구(4.8%), 6억원 초과 주택 102가구(0.1%)로 파악됐다.

최고가는 동구 금남로5가에 소재하는 주택으로 58억1000만원이며, 최저가는 남구 신장동 소재 주택으로 250만원이다.


개별주택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한국감정원 부동산공시가격정보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개별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