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TV토론.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대선후보 TV토론.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서울 마포구 MBC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3차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KBS 1TV, MBC, SBS는 토론회를 생중계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사회분야 정책을 주제로 벌어지는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내일(3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만큼 유권자들에게 현장 유세를 제외하고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문 후보는 이날 별도 일정 없이 토론회를 준비하는 데 매진한다. 그는 토론회를 위해 이날 저녁 7시 MBC 앞에서 시민들로부터 '인증샷' 모음을 전달받는 행사만 진행한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여성경제인협회 초청 여성기업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뒤 영등포구 국회에서 '대한민국 안보단체 총연합 합동 지지선언'에 참석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마포구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그는 이후 토론회를 준비하는 데 집중한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경찰들을 격려한다. 그는 이후 토론회를 준비하는 데 매진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영등포구 국회에서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협약식'에 참석한 뒤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유세한다. 그는 이후 토론회를 준비하는 데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