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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신형 크루즈. /사진=박찬규 기자 |
한국지엠은 4월 한 달간 내수 1만1751대, 수출 3만7412대 등 전년동월비 2.8% 감소한 총 4만916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스파크와 임팔라, 캡티바 올란도 판매량이 급감하며 전년동월비 15.9% 감소했다. 다만 크루즈(78%↑), 말리부(188.4%↑), 트랙스(32.7%↑) 등 주력 신차 라인업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비 2.2% 증가한 3만7412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1~4월 누적 판매실적은 총 19만2221대 (내수 4만9399대, 수출 14만2822대)다.
한편 지난달 말 고객 인도를 시작한 순수전기차 볼트(Bolt) EV는 출고 이틀만에 121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 개시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반(Dale Sullivan) 부사장은 “주력 신제품을 중심으로 쉐보레의 다양한 차급에 대한 고객 호응이 지속되며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며 “5월에는 전례없는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펼치는 한편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