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막바지인 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양방향에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사진=뉴스1 오대일 기자
황금 연휴 막바지인 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양방향에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사진=뉴스1 오대일 기자

황금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7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정체는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가장 막히는 곳은 남청주나들목에서 청주분기점까지 3.7㎞ 구간이다. 경부고속도로의 총 정체 거리는 37.4㎞에 달한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평창나들목에서 면온나들목까지 5.7㎞ 구간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떠난 차량이 귀경하면서 오후 3~4시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458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38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