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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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신규수주 증가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두산건설은 신규수주 금액이 2014년 1조2500억원, 2015년 1조6500억원, 지난해 2조16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두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 경기도 남양주 화도, 청주시 우회도로 등 건축·토목 분야에서 약 6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주택사업은 2015~2016년 1만여가구 사업장에서 100% 분양을 달성했다. 올해는 서울 신정1-1구역, 홍은6구역, 광명 16구역 등 약 76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주도 당초 계획인 2조8000억원 달성이 무난하고 매출은 지난해 대비 40%가량 증가한 1조8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부 매각 등을 통해 순차입금을 2014년 1조5655억원에서 지난해 말 8212억원으로 줄였다. 올 연말까지 순차입금 규모를 7000억원대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