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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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1.2%로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실업률은 4.2%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0.3%포인트 오른 11.2%로 집계됐다. 4월 기준으로 이번 청년실업률은 1999년 관련 통계 기준이 바뀐 이후 역대 최고치다. 4월 전체 실업률 역시 지난 2000년(4.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달 4월 실업자 수는 11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9000명 늘었다. 이 중 청년실업자는 50만5000명으로 2만1000명 증가했다.


한편 4월 취업자는 265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만4000명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6만2000명(-1.4%) 줄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