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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출루 추신수. /사진=뉴시스(AP 제공) |
추신수가 4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 4출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1안타 1사구 2볼넷을 얻은데 이어 2경기 연속 4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한 뒤 팀의 선취득점을 기록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추가했고, 5회에는 1사 2, 3루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며 타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으로 출루해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기회에서 텍사스는 1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4출루 활약 속에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69로 뛰었다. 4홈런 14타점 17득점 19볼넷으로 출루율도 0.383을 기록해 4할을 바라보게 됐다.